6. 언어장애인과 함께할 때 ①언어장애인의 대화 속도는 비장애인만큼 빠르지 않은 경우가 많다. 대화할 때 얼굴, 눈을 바라보고 대화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인다. ② 언어장애인 중 전화통화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팩스, 이메일, 메신저 등 다른 의사소통방법을 활용한다. ③ 언어장애인이 천천히 오랫동안 이야기할 때는 고개를 끄덕이는 등 자신이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있음을 알리는 것이 좋다. 언어장애인이 말하는 것이 힘들어 보이더라도 당사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끝마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. 7. 안면장애인과 함께할 때 ① 화상으로 장애를 입은 안면장애인의 경우 주변의 시선이 불편해서 한여름에도 긴 상의를 입거나 모자, 장갑 등을 착용하는 사람들이 있다. 이들에게 무리하게 모자나 장갑 등을 벗게 하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. ② 화상으로 장애를 입은 안면장애인의 경우 습도나 온도에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냉방이 잘 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. ③ 또한 술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흉터를 더 붉게 만들고 흉터에 색소침착이 남게 만들 수 있으니 무리하게 권하지 않는 것이 좋다. 8. 신장장애인과 함께할 때 ① 투석이 필요한 신장장애애인의 경우 투석시간, 투석장소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. 탄력근무제, 재택근무 등 근무시간을 조정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. ② 운동이나 장난을 하면서 갑작스럽게 힘을 줘 혈액투석을 하는 팔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다. 복막투석을 하는 복강부분을 잡거나 밀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.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도와주는 것이 좋다. ③ 또한 신장장애인은 식사조절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식사할 때 염분을 넣지 않고 따로 준비해 달라고 요청한다. 9. 심장장애인과 함께할 때 ① 심장에 무리가 될 수 있는 과격한 운동이나 활동은 하지 않도록 한다. ② 또한 염분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. 회식할 때 심장장애인의 건강에 무리가 되지 않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필요하다. ③ 과도한 음주와 흡연 역시 심장에 무리를 주므로 술자리에서 술이나 담배를 권하지 않는다.
참고자료 : 안전행정부 ‘장애인 동료와 함께 일하기’ (2014. 2) 발간 책자 |